최면치료를 받고나서

1회- 최면이 뭔지 조금 감잡은것 빼곤 효과는 없었음.마음의문제는 다루지도 않으셨다고 하셨음.
2회- 원인이 될만한 사건여러개를 찾은거같음.집에오는길에 내가 그런일이 있었나 생각하게됨.
3회- 감정폭발.
4회- 감정폭발,정리안되고 어수선하고 마음이 굉장히 힘들고 복잡했음.
5회- 심란했지만 내가 왜 이렇게 됬는지 이해되는 기분이 들었음.
6회- 나 스스로 나를 다스리는 치료를 한듯.. 하염없는 눈물이 쏟아짐.
7회- 나의 문제들이 나쁜게 아니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음. 


치료내내 선생님의 말씀이 나를 잘 이끌어주고 다독여주었던게 가장 감사한 부분이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던 문제의 해결은 만족한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알겠지만 내가 어떤부분이 민감하고 예민한지 알았기 때문에
그전처럼 증상이 터지는게 아니고 나 스스로가 이래서 이랬구나 저래서 저랬었지.. 이렇게
유유하게 받아드릴 마음가짐이 생겼다는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