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결과 간에 종양(암아님),폐에 결절2mm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건강에 대해 생각하면서 점점 집착이 되어갔습니다. 설사며 트름도 많이 하구요

있지도 않은 병에대해 걱정하면서 이건 하면 안돼 하며 극도로 경계했습니다.

이떄 쯔음엔 승모근에 힘이 계속 가해졌구요 항상 긴장 상태였습니다.

당뇨에 대해 걱정하면서 허벅지운동 매일 나가서 걷기등 실천하고 있었을때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정신과를 가고자 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그렇게 불안하고 답답한 증세가 있다가 정액에서 혈액이 소량 섞여나오는걸 본 후 식욕이 급감하고, 불안증세가 심해졌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것처럼 온몸이 찌릿찌릿하구요 가슴이 두근거리고 엎드려서 있지를 못합니다 심장이 두근거림이 느껴지고 숨쉬는게 힘들어서요

그렇게 하루가 흘러서 토요일 오전에 비뇨기과를 갔는데 혈정액증을 진단했고 상급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오늘 예약입니다.

비뇨기과를 갔다가 정신과를 들려서 증상을 얘기하니 약간의 우울증이 있다고 안정제 및 긴장을 풀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습니다만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왜 이렇게 답답한건지 미치겠습니다. 검색을 엄청나게 해서 자율신경계이상이 가장 유력해 보이는데 도대체 어떻게 치료해야할까요 저 좀 살려주세요 작년 12월부터 두근거림으로 응급실도 가봤고, 심전도검사,운동과부하검사 등 했는데 몸에 문제가 있다거 한건 아닙니다. 건강에 대한 집착이 점점 저를 병들게 하는 것 같아요 양방이나 한의원 도대체 어디를 가야합니까 직장도 그만 두고 싶어요 근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실까봐 그것도 못하고 미쳐버리겠습니다. 극도의 불안감으로 잠 및 식사를 못한지 3일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