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본문
안녕하세요? 불면증이 심해서.....여기까지 오게되었습니다.
25살 대학생이구요. 작년 11월부터 불면증이 심해졌습니다.
진로에대한스트레스...도 원인중 하나겠지만,
지금와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철이 덜 들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게 강박증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는것같습니다.
누굴만나든 잘생겨보이려고하고..완벽하게 보이고싶고,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생각하고...외모에 대한 집착? 항상 머리스타일에 신경쓰이고...머리에 대한강박관념도 심한것같아요. 곱슬이다보니...항상 잘생기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데.. 머리를 이상하게 자르면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요. 모자쓰고 나가고... 그러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되면 또 잘 돌아다니고요. 기분좋게...자존감도 낮고요. 옷도 완벽해야되고, 어딜 갈때도 항상 꾸며야되고. 거기에 아무래도 몸을 가만히 있질 못하는거보니 약간의 adhd 증상도 있는것같구요. 집중도 잘 못하고... 그리고 컨디션이 좋아야 내가 더 잘생겨보이고 좋아보인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시간날때마다 잠을 자려고 했어요.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억지로 잠을청하고. 시간날때 엎드려서 억지로 잠을청하고. 그러다보니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요.제가 봐도 전 철이 너무 덜든것같아요. 요즘따라 화도 주체하지못하는것같습니다. 나랑 가까운사람에게는 오히려 짜증과 화를 잘 내지만.. 처음보는사람에겐 엄청 예의바르게 행동하고요. 어딜가서도 항상 예의바르고 잘 보여야 한다는 그런것도 심하고요...누군가 절 사랑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봐도 한심한 나를 누가 사랑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난 그냥 혼자사는게 남한테 더 도움이 될꺼야. 라는 자책. 그러나 누군가 날 사랑해줬으면하는 마음은 항상 있고..저도 제가 왜이렇게 이기적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땐 그냥 고집 좀 센 아이 였던것 같은데......불면증이 반년 넘게 되다보니...항상 힘들어요. 한창 심할땐 근육경련도 수시로 일어나고. 뇌도 찌릿할때도 있었고요. 지금은 아예 잠이 올때까지 기다리다 잡니다. 시간에 맞춰 자는게 아니라..
그냥 제 마음에 있는 말을 여기다 적어봤어요...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저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불면증때문에 정말 자살하는 사람 마음이 이해가 되고 그래요...이게 더 심해지면 나도 그럴수도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휴식이여야할 잠을 평생 이렇게 잠잘때마다 고통이고 언제 잠들까 잠들수 있을까 생각하는게 너무 힘들어요.....에휴......지식인에 호소해봐야 항상 같은소리만 하고요..........
25살 대학생이구요. 작년 11월부터 불면증이 심해졌습니다.
진로에대한스트레스...도 원인중 하나겠지만,
지금와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철이 덜 들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제가 가지고있는게 강박증인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모든 행동에 의미부여를 하는것같습니다.
누굴만나든 잘생겨보이려고하고..완벽하게 보이고싶고, 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생각하고...외모에 대한 집착? 항상 머리스타일에 신경쓰이고...머리에 대한강박관념도 심한것같아요. 곱슬이다보니...항상 잘생기고 멋있어 보이고 싶은데.. 머리를 이상하게 자르면 밖에 잘 나가지도 않고요. 모자쓰고 나가고... 그러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되면 또 잘 돌아다니고요. 기분좋게...자존감도 낮고요. 옷도 완벽해야되고, 어딜 갈때도 항상 꾸며야되고. 거기에 아무래도 몸을 가만히 있질 못하는거보니 약간의 adhd 증상도 있는것같구요. 집중도 잘 못하고... 그리고 컨디션이 좋아야 내가 더 잘생겨보이고 좋아보인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어서, 시간날때마다 잠을 자려고 했어요. 학교가는 버스안에서 억지로 잠을청하고. 시간날때 엎드려서 억지로 잠을청하고. 그러다보니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요.제가 봐도 전 철이 너무 덜든것같아요. 요즘따라 화도 주체하지못하는것같습니다. 나랑 가까운사람에게는 오히려 짜증과 화를 잘 내지만.. 처음보는사람에겐 엄청 예의바르게 행동하고요. 어딜가서도 항상 예의바르고 잘 보여야 한다는 그런것도 심하고요...누군가 절 사랑해줬으면 좋겠는데, 내가봐도 한심한 나를 누가 사랑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난 그냥 혼자사는게 남한테 더 도움이 될꺼야. 라는 자책. 그러나 누군가 날 사랑해줬으면하는 마음은 항상 있고..저도 제가 왜이렇게 이기적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어렸을땐 그냥 고집 좀 센 아이 였던것 같은데......불면증이 반년 넘게 되다보니...항상 힘들어요. 한창 심할땐 근육경련도 수시로 일어나고. 뇌도 찌릿할때도 있었고요. 지금은 아예 잠이 올때까지 기다리다 잡니다. 시간에 맞춰 자는게 아니라..
그냥 제 마음에 있는 말을 여기다 적어봤어요...봐주실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저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불면증때문에 정말 자살하는 사람 마음이 이해가 되고 그래요...이게 더 심해지면 나도 그럴수도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요..휴식이여야할 잠을 평생 이렇게 잠잘때마다 고통이고 언제 잠들까 잠들수 있을까 생각하는게 너무 힘들어요.....에휴......지식인에 호소해봐야 항상 같은소리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