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이상하게 강아지,개,고양이 등 동물들을 무서워했습니다. 동물뿐아니라 바퀴벌레, 매미, 각종 벌레들.. 심하게 무서워합니다. 아주 심해요. 특히 강아지는 제 인생의 걸림돌입니다. 어릴적에 물린적도 없고 별다른 기억도 없는데 말이죠. 아주 귀여운 강아지도 무서워요. 솔직히 말하면 동물(제가 제어할 수 없는...술취한 사람, 자폐아도 포함)들이 제 몸에 닿는게 싫은것 같아요. 강아지가 5m 앞에만 있어도 동네 한바퀴를 돌아서 갈 정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상한건 제 여동생들도 모두 그런다는 겁니다. 전 결혼도 했고 32살이나 되었지만 나이가 들어도 무서운건 마찬가지네요. 전에 tv에서 과일을 무서워하는 사람이 최면으로 치료하는 걸 봤어요. 사람들 눈에는 과일을 왜 무서워하고 보기만 해도 피하고 그러나 하겠지만..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 눈엔 저도 마찬가지로 비춰지겠죠? 방법이 있을까요? 최면치료는 몇회정도 하며 한 회당 비용은 얼마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