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버릇 평생 간다는데
현대 심리학의 오랜 연구 결과 우울증과 불안이 재발되거나, 부적응적인 성격이 변하기 어려운 원인이 무의식을 담당하는 ‘감정뇌’ 라는 뇌 부위에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감정뇌’는 3살 내외의 어린 시절에 자기 자신이나 사람들 또는 세상과 삶을 바라보는 생각과 느낌을 결정하는데, 3살 버릇 평생 간다는 말처럼 이때 형성된 우울, 불안, 걱정, 분노나 불신 등의 취약성은 잘 바뀌지 않고 평생 지속되곤 합니다.
심리학의 많은 접근들은 생애초기 기억 또는 무의식 기억이라 불리는 ‘감정뇌’ 기억에 접근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주려고 노력해 왔지만 ‘거의 불가능’ 하거나 또는 성격의 취약성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재발하거나 평생 지속된다고 봅니다.